[토큰포스트 브리핑] 美 CFTC 위원장 "ETH 증권 분류 여부, SEC와 입장차 존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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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FTC 위원장 "ETH 증권 분류 여부, SEC와 입장차 존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로스틴 베넘(Rostin Behnam)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24일 미국 럿거스 대학교가 주최한 행사에 패널로 참여해 "이더리움(ETH)의 증권 분류 여부를 놓고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입장차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개인적으로 ETH는 상품으로 분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다르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SEC와 CFTC 모두 금융안정감독위원회 소속 규제 기관이다. 또 위원회는 의회 소속으로, 결국 암호화폐 현물 규제 권한에 대한 경계는 의회에서 결정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美 파산법원, 셀시우스 주주 '공식 파산 위원회' 구성 요청 기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파산법원이 챕터11 파산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 셀시우스(CEL) 주주들이 요청한 자체 공식 파산 위원회 구성 요청을 기각했다. 이는 셀시우스의 우선주 보유자들이 파산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변호사 및 고문 선임 비용을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셀시우스의 주주들은 셀시우스의 자산 소유권이 서비스 이용자가 아닌 자신들에게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히 셀시우스의 지분을 소유한 벤처캐피탈 웨스트캡, 퀘벡 연기금 등은 이같이 요구하며 "서비스 이용자들은 해당 자산들에 대한 청구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리서치 "비트코인 결제 시장 규모, 2031년 3.8조 달러 전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31년 비트코인 결제 시장 규모는 약 3.79조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비트코인 결제 시장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16.3%를 기록, 프라이빗키 및 하드웨어 부문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 보안 서비스 시장 성장, 신흥국의 송금 수요 급증, 결제 시스템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 수요 등은 비트코인 결제 시장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인앱결제 회피에 NFT 등 사용 금지... 앱 스토어 정책 수정]

더블록에 따르면, 애플이 NFT 등을 활용해 인앱결제 수수료를 회피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새로 업데이트된 앱 스토어 정책에는 "애플리케이션은 NFT 민팅, 리스팅, 이체 등 관련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자신의 NFT를 볼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물론 제3자의 NFT 컬렉션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인앱결제를 회피하기 위해 외부 구매 페이지로 유도하는 링크, 버튼 등을 포함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 또 앱 내에서 NFT를 통해 특정 기능 등을 잠금 해제하는 것도 불가하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애플은 최근 인앱결제 수수료를 최대 30% 인상해 애플리케이션 업계로부터 '약관 어기고 수수료를 과다 징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텍사스 증권위원회 집행국장 "FTX 집행조치, 기정사실 아니다... 현재 조사 중"]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증권위원회(TSSB) 집행국장 조셉 로툰다(Joseph Rotunda)가 FTX 조사와 관련해 "거래소에 대한 집행조치가 기정사실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조사를 위한 정보 수집 중"이라며 "금융법 위반 사실이 분명하고 혐의를 밝힐 준비가 완료되면 성명을 통해 해당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TSSB는 최근 보이저디지털의 파산 절차를 담당한 파산법원에 "FTX의 증권법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보이저디지털 인수 절차 진행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렛저 공동 창업자 "리플, 테라와 같은 수준"...커뮤니티 반발에 '급사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하드월렛 제조사 렛저(Ledger)의 공동 창업자 에릭 라체베크(Eric Larchevêque)가 최근 SNS를 통해 리플(XRP)을 실패한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테라(LUNA)와 같은 수준으로 분류한 가운데 리플 커뮤니티의 집중 포화를 받고 있다. 이에 리플 커뮤니티는 그에게 입장을 명확히 하라고 지적했으며, 일부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렛저 암호화폐 월렛을 버리겠다고 댓글을 달았다. 이와 관련 라체베크는 "숏폼 동영상에서 리플을 테라와 같은 수준으로 분류한 것은 진지하게 한 행동이 아니었다. 나는 2019년 렛저를 떠났다. 나의 행동이 렛저의 관점을 대변하지 않는다. 렛저는 다른 플랫폼들이 XRP를 상장폐지할 때도 끝까지 XRP를 지원했다. 나는 2016년의 XRP를 생각하며 헛소리를 했다. XRP는 그 이후 탈중앙화 측면에서 많은 발전을 이뤘다. 나의 발언은 불공평했으며, 커뮤니티에 사과한다"고 해명했다.

[美 CFTC 위원장 "암호화폐 봄, 시간 문제... 프레임워크 적극 구축해야"]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로스틴 베넘(Rostin Behnam)이 증권산업 및 금융시장 협회 연례회의에 참석, 암호화폐 스프링이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봄 시즌에는 셀시우스, 3ac 등 문제가 발생했다. 레버리지 부분에 다양한 문제점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다음번 강세장에는 문제점 보다 앞에 서서 이를 해결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암호화폐 거래소가 분할돼 있는 여러 업무를 통합하고 있다. 거래소 역할은 물론 딜러, 관리인(custodian), 은행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는 잠재적 재앙이 가득차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시장 구조에 대한 정책적 질문을 하고 적극적으로 프레임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이플 파이낸스 '3억 달러 펀드' 1차 투자 대상자 선정... 25개 기업 대기 중]

디파이 대출 플랫폼 메이플 파이낸스(Maple Finance)가 지난 9월 중형 비트코인 채굴자를 위해 3억 달러 상당의 펀드를 조성한 가운데, 채굴기업이 잇따라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현재 약 6~10개 채굴 기업이 펀드의 첫 투자 대상으로 채택된 상태다. 이밖에 25개 기업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 풀은 내년 중반쯤 최대 3억 달러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 대상 기업에는 대규모 상장기업은 물론 소형 기업도 포함돼 있다. 미디어는 "암호화폐 윈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호화폐 채굴자를 대상으로 대출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바이낸스는 산하 마이닝 풀 바이낸스 풀(Binance Pool)이 BTC 채굴자 및 인프라 제공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대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디지털 연구원 "NFT로 큰 돈 버는 크리에이터 많지 않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및 투자운용사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소속 연구원 살만 카디르(Salmaan Qadir)가 "NFT 판매로 실제로 큰 돈을 버는 크리에이터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지금까지 NFT 2차 판매를 통해 18억 달러 상당의 로열티가 발생했지만, NFT 제작자가 가져가는 금액은 일부에 불과하다. 또 NFT는 거래량 등 요소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실제로 크리에이터가 버는 돈은 제한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아즈키, 실물 연동 NFT '골든 스케이트보드' 판매로 250만 달러 조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명 NFT 시리즈 아즈키(Azuki)가 지난 주말 출시한 실물 연동 NFT '골든 스케이트보드'(golden skateboard) 8개를 판매해 약 250만 달러를 조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NFT 보유자는 NFT를 소각해 금색으로 도금된 스케이트보드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아즈키 측은 "골든 스케이트보드 NFT 경매에서는 총 145 건의 입찰이 진행됐으며, 가장 낮은 입찰가가 200 ETH(약 26.7만 달러), 최고 낙찰가는 309 ETH(약 41.3만 달러)였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아즈키 개발사 치루랩스가 실물 연동 토큰 PBT(Physical Backed Token)를 출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유명 개발자 "트위터, 암호화폐 입출금 지원 월렛 기능 추가 준비 중"]

기술 블로거이자 앱 연구원인 제인 만춘 웡(Jane Manchun Wong)이 개인 채널을 통해 트위터가 암호화폐 입출금을 지원하는 월렛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인 만춘 웡에 따르면 트위터는 현재 암호화폐 입출금을 지원하는 월렛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트위터는 비트코인 팁 기능을 출시한 바 있으며 올해 초에는 팁 기능에 ETH 옵션을 추가했다. 프로필 편집 화면에서 Tips를 탭하면 기능이 활성화 된다.

[피터 브랜트 "BTC, 3년 내 신고점 경신 전망...바닥은 13,000 달러"]

미국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코인데스크 TV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3년 내로 신고점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그는 "향후 1년 반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후 결국 신고점을 재차 경신할 것이다. 단기적으로 내년 BTC는 17,000~23,000 달러 사이 좁은 채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초 바닥을 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바닥가는 13,000 달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0.76% 내린 19,324.5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메이커다오 커뮤니티, 탈중앙화 가속화 '엔드게임 플랜' 제안 통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메이커다오(MKR) 커뮤니티에서 프로토콜의 탈중앙화 가속화를 골자로 룬 크리스텐슨(Rune Christensen) 메이커 창업자가 발의한 '엔드게임 플랜'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메이커다오 프로토콜은 구조적 개편이 진행되며, 독립적 관리 클러스터 '메타다오'(MetaDAO), 대출 감사 및 준비금 관리 조직 리얼월드 파이낸셜 코어 유닛 등이 의사결정 기구인 메이커다오에서 분리된다. 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포함한 기관 투자자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20억 달러 상당의 프로토콜 소유 자산 할당 방안을 개선한다. 그중 리도 프로토콜을 통한 stETH 축적 계획도 포함된다. 앞서 상당량의 MKR을 보유해 메이커다오 거버넌스 영향력은 갖춘 유명 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는 '앤드게임 플랜'에 대한 반대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암호화폐 채굴 데이터센터 개발업체 솔루나, 유상증자로 200만 달러 조달]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 데이터센터 개발업체 솔루나(SLNH)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주당 1.44 달러의 가격에 총 1,388,889 주를 증자해 200만 달러의 자본을 신규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나스닥에 상장된 솔루나의 주가는 장중 40% 이상 하락하며 0.88 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현재 1.13달러 수준까지 회복한 상태다. 조달한 자금은 암호화폐 채굴 프로세서를 포함한 데이터센터 인수,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솔루나는 텍사스 풍력발전소와 연결된 50 MW 규모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BIS, 골드만삭스·HKMA 등과 공동 진행 블록체인 녹색채권 프로젝트 마감]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렛저인사이트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홍콩 BIS 이노베이션 허브가 홍콩통화청(HKMA) 및 골드만삭스와 공동 진행한 두 번째 블록체인 기반 녹색채권 파일럿 프로젝트 '제네시스 2'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번 프로젝트에서 블록체인 기반 녹색채권의 발행을 시험한 BIS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채권의 결제와 재무구조 보고 자동화 기능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美 법원, 내부 정보 빼돌리려 美 첩보원에 BTC 뇌물 건넨 중국 정보요원 기소]

미국 법무부(DOJ)에 따르면, 미국 브루클린 연방법원이 24일 중국에서 활동 중인 미국의 이중 첩보원에게 61,000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뇌물로 공여하고 미국 검찰의 내부 문서를 빼돌리려 한 중국 정보요원 2 명 '궈춘허'와 정왕'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피고인들은 도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미 법원은 "그들은 중국 소재의 한 통신업체에 취업한 미국인에게 비트코인으로 뇌물을 주며 미국 검찰이 수사 중인 중국계 기업 관련 내부 자료를 빼돌리려했다. 하지만 해당 미국인은 연방수사국(FBI)에서 파견한 이중 첩보원이었다. 중국 정보요원들은 미국 검찰의 내부 문서를 입수해 현지 기업에 제기된 형사소송을 방해하려 했지만, 우리는 사법 체계를 위협하는 이러한 범죄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이커다오 커뮤니티, '코인베이스에 최대 16억 USDC 예치' 제안 통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탈중앙화 암호화폐 대출 및 DAI 발행 프로토콜 메이커다오(MKR) 커뮤니티에서 최대 16억 USDC를 코인베이스 프라임 계정에 예치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거버넌스 제안이 통과됐다. 코인베이스 프라임 예치로 메이커다오는 연간 1.5%의 예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이와 관련 메이커다오 성장전략 책임자 제니퍼 센하지(Jennifer Senhaji)는 "코인베이스와의 협업은 메이커다오가 담보로 보관 중인 자산을 단기 채권에 투자해 프로토콜 수익률을 제고하고자 하는 커뮤니티의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메이커다오 커뮤니티에서 최대 16억 USDC를 코인베이스 프라임 계정으로 옮기는 거버넌스 제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美 SEC 위원장 "암호화폐 시장, 탈중앙화 아닌 중앙집중화 상태"]

더블록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증권산업 및 금융시장 협회 연례회의에 참석, 암호화폐 시장이 중앙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탈중앙화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그러나 실제로 암호화폐 시장은 일부 중개자(Intermediaries)에 상당히 집중돼 있다"며 "자금과 권한이 집중돼 있거나 미래에 그렇게될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경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BTC 투자자 60% "美 규제기관 암호화폐 부실 기업 단속, 호재로 작용"]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MLIV 펄스(MLIV Pulse)가 최근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 및 투자자 564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약 60%가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 중 약 60%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규제기관의 암호화폐 부실 기업 단속이 업계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TIAA 은행(TIAA Bank)의 글로벌 마켓 책임자 크리스 개프니Chris Gaffney)는 "전문 투자자로서 규제 관할에 들어온 암호화폐 투자 기회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보다 체계적인 규제를 받으면 보다 많은 전문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고 말했다. 또 해당 설문조사에서 투자자들은 지난 7월 조사 때보다 시장에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의 약 50%는 비트코인이 올 연말까지 17,600~25,000 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BA 의장 "미카 암호화폐 규제안, EU 사회 전반적인 변화 가져온다"]

EU 금융감독기구인 유럽은행감독청(EBA) 의장 호세 마뉴얼 캄파(Jose Manuel Campa)가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MiCA)가 EU에 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는 금융 부분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다. 사회적으로 광범위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카로 인해 EU 금융감독원 간의 합동력(coordination)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카에 대한 최종 투표가 오는 11월 의회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 통과시 2024년 시행된다.

[옐런 장관 "암호화폐, 금융 안정성에 심각한 영향 미치지 않아... 규제 개선 필요"]

더블록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정부는 암호화폐 사기 및 운영 실패를 규제하기 위해 집행 권한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관련 사기, 운영 실패 사례가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관련 단속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암호화폐 시장이 금융 안정성에 아직까지는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지 않고 있다. 다만 기술이 성숙함에 따라 상황은 바뀔 수 있다. 관련 규제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재닛 옐런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안전한 운영을 위해 더욱 엄격한 규제 틀이 필요한 은행형 상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美 법원, 셀시우스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옴부즈맨' 임명 승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법원이 파산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 셀시우스(CEL)의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한 '옴부즈맨' 임명을 승인했다. 이는 월 초 법원에 제출된 셀시우스 관련 문건이 공개되며 수십만 셀시우스 사용자들의 재무 기록이 대외적으로 공개된 데 따른 조치다.

[니어 재단, USN 담보 부족 대응 위해 4,000만 달러 규모 기금 할당]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니어(NEAR) 재단이 니어 기반 스테이블코인 USN의 담보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4,000만 달러 규모의 '보호 프로그램'(protection programme)을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니어 재단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USN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는 디센트럴뱅크(DCB)가 개발하고 출시한 니어 기반 스테이블코인이다. USN은 니어 재단의 직접적인 재정 지원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커뮤니티 주도 프로젝트다. USN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극한의 약세장에서 담보 부족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는 DCB 측의 연락을 받았다. NEAR 재단은 USN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축소 및 중단해야 한다고 권고했으며, 최대한 빠르게 DCB가 이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4,000만 달러의 보호 프로그램은 일종의 보험 기금으로, 사용자를 보호하고 USN의 담보-발행량 가치 격차를 해소하는 데 사용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USN은 과잉 담보(담보 가치가 스테이블코인 발행량 가치보다 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DCB는 트레저리에 570만 NEAR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DCB가 해당 물량을 니어 재단에 기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친리플 미 변호사 "SEC, 리플 XRP 판매 '투자 계약' 입증 못해...리플에 유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리플을 상대로 제기한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서 리플이 투자자들에게 XRP를 판매하며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 이는 리플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SEC는 리플이 2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속임수로 적격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XRP를 판매했다고 주장하지만,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이를 입증할 만한 거래를 특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미국 변호사들은 "리플 커뮤니티의 주장은 편향적이다. 리플 창업자가 XRP 중 일부를 투자자들에게 판매해 분배하지 않았다면 2차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는 2차 시장을 구축하려는 리플의 노력이 있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반박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현재 0.70% 내린 0.454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피델리티 인스티튜셔널 회장 "암호화폐 투자 기회 늘어난다... 규제와 무관"]

더블록에 따르면 피델리티의 사업부 중 하나인 피델리티 인스티튜셔널(Fidelity Institutional) 회장 마이클 더빈(Michael Durbin)이 파이낸셜 컨퍼런스에 참석, 소비자 포트폴리오에 더 많은 암호화폐를 포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규제 환경이 구축되든 암호화폐 투자를 위한 자금이 계속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페 시장은 변동성이 크다. 때문에 더욱 보수적으로 이를 평가해야 한다. 나는 담당자들에게 암호화폐 투자 예산은 더욱 신중하게 분배할 것을 지시했다"며 "리스크 방어를 위한 예산을 따로 마련해두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저스틴 선 "지금 HT 10 달러 아래서 매수하면 나보다 싸게 산 것"]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이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TRX) 창업자 겸 후오비 글로벌 어드바이저가 "만약 당신이 후오비토큰(HT)을 지금 10 달러 아래의 가격에서 매수한다면 당신은 나보다 싸게 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HT를 개당 10 USDT에 매수했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HT는 현재 2.79% 오른 8.9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저스틴 선은 지난주 "HT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별도의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외신 "FTX API 키 유출, 바이낸스US 등 거래소로 피해 번져...약 1354 ETH 추가 도난"]

중국계 암호화폐 1인 미디어 우블록체인이 블록체인 분석 트위터 계정 x_explore_eth의 트윗을 인용 "FTX 거래소의 API 키 유출로 인한 피해는 바이낸스US, 비트렉스 등으로 번져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우블록체인은 "바이낸스US 역시 FTX API 키 유출과 유사한 방식으로 공격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1,053 ETH를 도난당했다. 해당 공격에서는 SYS/USD 거래페어가 반대매매(contra trading)에 악용됐다. 비트렉스의 경우 301 ETH를 도난당했으며, NXC/BTC가 반대매매에 악용됐다.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는 피해를 입은 사용자에게 총 600만 달러를 배상하겠다고 약속했지만, FTX는 이러한 공격을 제때 막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책임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FTX가 자동거래 봇 플랫폼 쓰리콤마스 일부 유저가 피싱 웹사이트에서 FTX API 키를 유출해 암호화폐 도난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카르다노 창시자 “레이스 월렛, 10억명 사용자 확보에 도움될 것”]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에이다, ADA) 창시자는 새로운 레이스(Lace) 월렛이 카르다노 체인 사용자 10억 명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레이스 월렛은 IOHK(Input Output Hong Kong)가 만들었으며, 웹2와 웹3 모두 단일 인터페이스에 원활하게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멀티 체인 라이트 월렛이다. 호스킨슨은 레이스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과 호환될 뿐 아니라 스마트폰에 적용될 브라우저 기반 인터페이스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 "영국 차기 총리 리시 수낵, 암호화폐 업계 환영"]

영국 차기 총리로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이 확정된 가운데, 코인데스크는 "수낵이 재무장관 재임 시절 영국을 암호화폐 국제 허브로 만들 계획을 발표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재무장관 시절 암호화폐 정책과 관련해 수낵과 소통했던 현지 암호화폐 업계는 그의 총리 당선을 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 보고서 “코스모스 2.0 백서 혁신 내용 포함...통화 정책 명확성은 의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모스 2.0 백서가 공개 된 가운데, 코인베이스가 보고서를 통해 “지금까지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생성 된 수익 중 네이티브 토큰 ATOM 보유자에게 발생한 수익은 거의 없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이어 “코스모스 2.0 백서는 ATOM 보유자 간의 인센티브 조정을 목표로 하며, 금전적 프리미엄을 일으키려 노력하고 있다. 또 유동성 스테이킹, MEV 온체인 시장, 생태계 성장을 위한 자본 배포 조정 시스템 등은 혁신적인 개선 사항을 담고 있지만, ATOM 통화 정책은 명확하지 않다“면서 “코스모스 허브 트레저리 자본 배치가 가져오는 이점이 토큰 보유자의 가치 희석 위험을 정당화하는지 여부 등이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gerrard@tokenpost.kr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09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