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즈(FT)가 텔레그램이 2023년 기준 대차대조표 상에 4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텔레그램은 메시징 사업을 부업으로 하는 암호화폐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텔레그램 2023년 연간 매출의 약 40%(약 1.48억 달러)가 통합지갑(Integrated Wallet) 등 암호화폐 활동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앞서 스위스 당국이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 파벨 두로프를 아동학대 혐의와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다수의 언론이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