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호주에서 BTC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2년 전 호주에서 73대에 불과했던 암호화폐 ATM이 올해 1,200대로 늘었다. 미국과 캐나다 다음으로 많은 규모이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업체 비트코인 디포(Bitcoin Depot)가 200대가 넘는 ATM을 호주에 설치하기 위해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디포 최고경영자(CEO) 브랜든 민츠(Brandon Mintz)는 "호주 인구는 미국 텍사스주와 비슷하지만 텍사스에는 BTC ATM이 약 3000~4000대 설치돼 있다. 향후 몇 년 안에 호주에서 수 천대의 BTC ATM이 추가 설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