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에 대한 공판에서 “빗썸의 K코인 상장 패턴은 망한 회사 뒤처리반 같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공개됐다고 디지털애셋이 전했다. 검찰은 2021년~2022년 당시 신민철 빗썸 팀장(현 로똔다 대표)과 이 전 대표가 나눴던 메신저 대화 내용 중 일부를 이날 공개했다. 문자메시지에는 “최근 빗썸에 상장한 K코인(한국산 코인)의 패턴을 요약하면, 망한 주식회사 뒤처리반 같다. 주식회사 간판 세워서 코인을 찍으면 (빗썸이) 상장을 해준다”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