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중앙화 거래소 내 BTC 유동성 부족, 변동성 확대 야기"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카이코(Kaiko)가 최신 보고서에서 "지난주 월요일 '블랙 먼데이' 급락세가 발생하는 동안 대다수 중앙화 거래소(CEX) 내 10만 달러 규모 BTC 시장가 주문에서 슬리피지가 확대됐다. 이는 시장 내 유동성 부족으로 변동성이 이전보다 커졌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 시장은 유동성 분산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거래소 간 자산 가격의 차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빈약한 유동성을 갖고 있는 일부 거래소에서 이 같은 현상이 도드라진다. 지난주 월요일 자이프(Zaif) 거래소 내 BTC/JPY 거래페어에서는 가장 큰 슬리피지를 발생시켰고, 쿠코인의 BTC/EUR 페어에서도 10만 달러 규모의 시장가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5% 이상의 슬리피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거래소 내에서도 거래페어에 따라 슬리피지는 차이를 보였다. 특히 1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 이후 유동성 파편화 리스크가 심해졌다. 이는 주말 간 BTC 가격의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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