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자본시장 리서치업체 피치북(PitchBook)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2분기 암호화폐 기업 벤처 캐피털(VC) 투자액은 27억 달러로 1분기 대비 2.5%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9.8% 감소했다"고 전했다. 해당 기간 암호화폐 현물 ETF 유입액은 28억 달러로, 전 분기 137억 달러 대비 80% 감소했다. 피치북은 "올해 다수 암호화폐 가격이 회복됐고, 기관 채택이 늘면서 자금 투자액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이 성숙하면서 소규모 업체들이 엑시트를 모색함에 따라 거래소, 수탁업체, 인프라 제공업체 간 인수합병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