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솔라나(SOL)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망고마켓(MNGO)에서 1.14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해커 아브라함 아이젠버그(Avraham Eisenberg)가 해당 사건과 관련 유죄 판결을 내린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 무죄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그는 요청서를 통해 "유죄 판결에 다수의 결함이 존재한다"며 "사건 관련 어떠한 행위도 뉴욕에서 발생하지 않았다. 법원은 위치 관련 어떠한 내용도 증명하지 못했다. 때문에 전신 사기 혐의에 이의를 제기한다"고 주장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아이젠버그의 선고는 7월 29일(현지시간) 예정돼 있었으나 해당 날짜에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이젠버그는 혐의에 따라 최대 2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