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BTC, 5만 달러 반납 가능성...미국 경제 불확실성 격화"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10x Research)가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도 50,000 달러를 반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설립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 10x리서치 설립자는 "레버리지를 통한 암호화폐 롱 포지션을 취하는 전략은 시기상조일 수 있다. 지난 수개월간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는 법정화폐는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플레이어들이 높은 변동성과 예측할 수 없는 가격 속에서 암호화폐에 투자할 가능성은 낮다. 당분간 암호화폐 포지션을 닫고 포트폴리오를 축소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가격과 뚜렷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미국 7월 ISM 제조업 지수는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국 증시의 거품도 실물 경제 수준에 맞게 조정을 맞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암울한 전망을 시사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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