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IBIT에 올해 순유입된 금액은 약 19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미국 증시를 견인하는 빅테크 기술주를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 7'(M7)의 올해 유입액, AI 붐을 등에 업은 인베스코의 나스닥 100 ETF 유입액을 상회하는 수치"라고 전했다. 이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러한 BTC 현물 ETF 유입액에 힘입어 BTC 가격은 9월까지 8.8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BTC 현물 ETF들의 온체인 보유량은 현시점 610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시 말해 ETF가 BTC 유통량의 4.6%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셈이다. 전날 미국 최초로 이더리움(ETH) 현물 ETF도 암호화폐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BTC 현물 ETF 수요도 덩달아 늘어났다. 바이낸스 BTC/USDT 주봉 차트 일목균형표에서도 뚜렷한 지지와 상승깃발형 패턴이 관측돼 9월까지 88,500 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근거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