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네트워크(Up Network)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폰 ‘업 모바일(Up Mobile)’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해당 스마트폰은 메타(구 페이스북)이 개발한 무브(Move)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반으로 보안성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며, 관련 기술은 무브 기반 블록체인 개발사 무브먼트랩스가 지원한다. 또한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이 OS에 통합돼 일상 업무에 대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업 네트워크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업 네트워크 공동 설립자 로이 리우(Roy Liu)는 “모든 웹3 사용자는 애플 또는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웹3 친화적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지 못한다. 따라서 웹3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폰과 혁신을 지원하는 생태계가 필요하다. 무브먼트랩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모든 사용자들이 웹3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소비자 중심의 웹3 시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