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크립트가 "최근 비트코인 하락 원인이 독일 당국의 압수 물량 매도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당국은 지난 1월 영화 불법 복제 사이트인 Movie2k.to에서 5만 BTC를 압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캄 데이터에 따르면 독일 당국 추정 주소는 지난 3일 동안 약 2.25억 달러 상당 BTC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루(Bitrue) 최고전략책임자인 로버트 쿼틀리 자네이루(Robert Quartly-Janeiro)는 "독일 정부는 BTC 가격 하락을 목격하고 상당량의 BTC를 방출하고 있으며, 앞으로 BTC 가격이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견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