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우블록체인이 X를 통해 "세계 2대 현물 거래소인 업비트가 지난 3일 동안 바운스토큰(AUCTION), 스타게이트파이낸스(STG), 빔(BEAM) 등 3종 암호화폐를 원화마켓에 신규 상장했다. 이는 이례적인 일로, 오는 7월 한국에서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과 관련됐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7월 19일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을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거래소 자율규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며 △가상자산 발행량, 유통량, 거래지원 등에 대한 기준 △해킹 이력이 있는 가상자산 상장 금지 △해외 가상자산 상장 시 한글 백서 및 기술설명서 발행 등 모범 사례를 제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우블록체인은 "법 시행 후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규정은 더 복잡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