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이트 덮쳤는데…비트코인 1500개 실종 '발칵'
한국경제에 따르면 검찰이 2018년부터 2021년 8월까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총 24,613 BTC를 대가로 받은 한 여성 A씨의 범죄수익금 환수 과정에서 사라진 1,476 BTC를 찾기 위해 지난 21일 A씨의 자택에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광주경찰청은 2022년 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범죄수익금 1,798 BTC를 압수하려 했지만, 이 과정에서 대부분은 찾지 못하고 320 BTC만 압수했다. A씨는 경찰이 이를 빼돌렸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이 이를 빼돌렸다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아, 검찰은 무고 혐의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월 광주지법 1심에서 징역 5년과 추징금 608억여원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는 A씨가 BTC를 빼돌린 정황에 개입한 증거가 없다며 1476 BTC는 추징하기 않기로 결정하고 징역 2년 6개월과 추징금 15억2000만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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