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이후 예상되는 ETH 가격과 관련해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리했다. -암호화폐 스테이킹 제공 업체 노스스테이크(Northstake) CCO 세바스챤 하이네(Sebastian Heine): ETH 현물 ETF는 암호화폐 전체 생태계와 전통금융의 모든 판도를 뒤집게 될 것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가장 큰 자본풀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에 긍정적이고, 최근의 가격 급등도 긍정적인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전 시티뱅크 증권화 투자 뱅커 솔로 시세이(Solo Ceesay): 최근 ETH 가격 급등세는 현물 ETF 출시 이후 유입될 막대한 자금을 과소평가 하는 수준이었다. ETF는 투자가 금지됐던 자산에 대한 전통금융의 진입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잠재력이 상당하다. 진정한 빅머니는 아직 ETH 시장에 발끝조차 들이지 않았다. -암호화폐 리서치업체 블록서클(Blockcircle) CEO 바젤 이즈메일(Basel Ismail): BTC 현물 ETF 승인 당시와 유사하게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후 ETH 가격은 단기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는 100억 달러 상당의 ETH를 관리하고 있는데, 높은 운용수수료로 인해 ETH 현물 ETF 출시 후 상당한 자금 유출을 겪게될 것이다. -핀테크기업 발레리움(Valereum) CEO 닉 코완(Nick Cowan): 높은 거래량 이후에는 횡보하거나 추세가 반전되고 중요한 뉴스가 나온 뒤 하락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포모에 빠진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에 몰리면서 큰 손 투자자들이 물량을 털고 나올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문제는 포모가 걷힌 후 개인 투자자들이 가격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