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이 "블록체인 기반 홍채 스캔 신원 인증 프로젝트 월드코인(WLD)의 개발사 툴스오브휴머니티(Tools for Humanity) CEO 알렉스 블라나이(Alex Blania)가 3월부터 아르헨티나 행정부의 고위 관리를 만나며 '생체 데이터 무단 수집' 의혹에 대한 해명을 하고 있다"고 8일 전했다. 현재 아르헨티나 정부 산하 데이터보호 규제 기관(AAIP)은 월드코인의 아르헨티나 국민 홍채 데이터 수집과 관련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월드코인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정부로부터 소비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월드코인 측은 프로젝트에 제기된 홍채 데이터 무단 수집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관리들과 접촉하고 있다. 그들은 법 위반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다며 제기된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