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월드에 따르면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올 하반기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도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범죄 등으로부터 필리핀인들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필리핀 SEC는 지난달 바이낸스의 현지 이용을 차단한 바 있다. 에밀리오 아키노(Emilio Aquino) 필리핀 SEC 위원장은 "투자자들이 VPN 등을 이용해 여전히 투자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고 그렇게 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도 당국 조치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