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나이지리아 법정화폐 나이라를 활용한 개인 간(P2P)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와 관련 이모모티미 아가마(Emomotimi Agama) 나이지리아 SEC 위원장은 "암호화폐 거래소,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업체 및 기타 암호화폐 사업 부문을 포괄하는 새로운 규정이 수일 내 시행될 것"이라며 "최근 나이라를 활용한 개인 간 암호화폐 거래는 나이라 통화가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 국익을 훼손하는 모든 형태의 거래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