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이 X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발생한 X 공식 계정 해킹과 관련 여러 외부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1월 22일 마지막으로 밝혔다. 하지만 2023년 한 보안업체 분석 결과 SEC의 정보 보안 프로그램이 미흡하다는 사실이 사전에 이미 보고됐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SEC의 공식 X 계정 해킹으로 비트코인은 상당한 가격 변동을 겪었고, 코인데스크 추산 9,000만 달러의 비트코인 청산이 발생했다. 또 게리 겐슬러는 해킹 관련 의회 질문에서도 과거 보안 점검 보고서를 언급하지 않았다. 상장 기업이 취약점을 사전에 보고 받고도 이를 개선하지 않은 채 해킹에 노출됐다면 SEC가 어떤 조치를 취했을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SEC 공식 X 계정 해킹은 BTC 현물 ETF 승인 직전인 지난 1월 10일 6시경(한국시간) 발생했으며, 'SEC가 서류를 접수한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한다'는 내용의 포스팅이 업로드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