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대 민영 방송사 TVB가 "홍콩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최소 세 곳의 자산운용사 및 라이선스 취득 거래소의 암호화폐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하면서, 홍콩 시민은 암호화폐 거래소 계정 없이 증권 계좌로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현물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15일(현지시간) 저녁 보도했다. 이와 관련 TVB는 "그동안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거래소에 계정을 만들어야 하는 진입장벽이 존재했다. 이번 SFC의 승인으로 자산운용사들의 현물 ETF 출시가 가능해졌고,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거치지 않더라도 BTC, ETH 거래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승인이 암호화폐 거래의 진입장벽을 낮춰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동시에 정부의 세수 증가에도 유의미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설명했다. 코인니스는 앞서 SFC가 아시아 최초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를 조건부 승인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