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랜잭션 믹싱 프로토콜 토네이도캐시(TORN) 설립자 로만 스톰(Roman Storm) 측 변호인단이 지난주 법원에 형사 기소 기각 요청 서류를 제출했다. 앞서 미국 검찰(DOJ)은 로만 스톰을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하면서 "로만 스톰은 토네이도캐시가 해커와 사기꾼의 범죄자금 은폐를 돕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묵인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서류에서 "로만 스톰은 단순한 개발자로 암호화폐 이용자에 금융 개인정보 보호 소프트웨어를 구축했을 뿐이다. 토네이도캐시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아 '금융 기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