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익명 관계자들을 인용해 "영국·미국 재무부가 러시아 암호화폐 거래소 가란텍스(Garantex)를 통해 이뤄진 200억 달러 이상 송금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부분 트랜잭션은 USDT를 통해 이뤄졌으며, 가란텍스가 미국 재무부 제재를 받게 된 2022년 4월 이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란텍스는 미국과 동맹국의 제재 대상 은행들의 출금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는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 스베르방크도 포함된다. 테더 측은 조사에 협조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