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테라폼랩스 설립자 권도형의 측근으로 알려진 한창준 CFO가 세르비아에서 매입한 200만달러 상당 부동산을 소유하게 될 예정이라고 DL뉴스가 전했다. 세르비아에서 권도형 사건을 담당했던 보리스 마즐랏 검사는 "해당 부동산은 권도형과 한창준이 도주 중일 때 한창준이 매입한 것으로, 조만간 압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절차 완료 후 대한민국 정부의 소유로 이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한창준을 몬테네그로 당국으로부터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넘겨받았고, 현재 그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