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웍스에 따르면 파산한 미국 암호화폐 대출 및 트레이딩 업체 제네시스가 사기 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해 이달 초 뉴욕 검찰과 합의한 가운데 모회사인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DCG는 법원 제출 문서를 통해 “이번 합의는 미국 파산법을 우회하려는 비겁한 시도다. 우리는 파산 규정에 따라 공평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자금 회수가 이뤄지도록 하면서, 뉴욕 검찰의 허무맹랑한 주장에 계속해서 맞서 싸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욕 검찰은 지난해 10월 19일 제네시스와 모회사인 DCG, 관계자 등을 11억 달러 이상의 사기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