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만 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비트코인 분석 계정 '호들캐피털'(HODL15Capital)이 "2월 9일(현지시간) 기준 그레이스케일 GBTC를 제외한 9개 신규 비트코인 현물 ETF가 보유한 BTC 물량은 약 216,309 BTC다. 이는 약 103억 달러 규모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티커: MSTR)의 보유량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해당 ETF들의 BTC 보유량은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가 준비금으로 보유 중인 66,465 BTC의 3배에 해당하며,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 업체들의 총 보유량을 상회하는 규모다. 한편 2020년 8월부터 지속적으로 BTC를 매집해 온 나스닥 상장사 MSTR은 현재 약 19만 BTC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