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에 따르면 게임업체 컴투스홀딩스가 코인원의 지분을 사면서, 2년이 지나도록 매각대금 절반인 230억원 가량을 주지 않고 있다. 지난 2022년 고위드는 컴투스홀딩스에 코인원의 지분 21.96%를 팔았다. 컴투스홀딩스가 지분 매수 당시 컴투스가 컴패니언그라운드라는 회사에 5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 점이 대금 납부를 마무리하지 않은 원인으로 꼽힌다. 컴투스홀딩스는 계약서대로 오는 9월 매매대금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CB 상환 변수가 있는 만큼, 확신하긴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