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지식증명(ZK) 롤업 기반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 사토시VM(SAVM)의 고문으로 활동 중인 '맥앤비티씨'(MacnBTC)와 암호화폐 런치패드 및 탈중앙화 거래소(DEX) 에이프터미널(Ape Terminal) 사이 폭로전이 벌어졌다. 이에 SAVM은 하루 사이 약 30%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문을 먼저 연 것은 맥앤비티씨다. 그는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면전에 대놓고 거짓말을 하고 IDO를 통해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기만했다. 에이프터미널에서 진행된 모든 IDO는 사기다. SAVM IDO에서도 20만 개 지갑의 신청이 접수됐는데, 단 10 명의 당첨자가 선정됐고 당첨자는 모두 에이프터미널 팀원이었다. 나아가 그들은 25%의 수수료를 챙겼다. 비록 그들은 당첨된 토큰을 모두 SAVM 팀에 반환했지만, IDO로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고 지적했다. 이에 에이프터미널 측은 "SAVM은 맥앤비티씨라는 KOL(인플루언서)가 설립한 프로젝트다. 그는 막대한 양의 SAVM 언락 물량을 소유하고 있으며, 친구들과 토큰을 나누는 동시에 모든 유동성을 거둬들이고 있다. 러그풀(먹튀)이다. 그는 유동성 출구이자 희생양으로 우리를 선택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코인마켓캡 기준 SAVM은 현재 30.11% 내린 7.5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