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빗썸의 관계사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원영식(62) 전 초록뱀그룹 회장의 보석 석방을 인용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재판부는 △법원이 지정하는 일시·장소 출석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서약서 제출 △보증금 3억원 △사건 관련 참고인이나 증인 등과 연락 금지 △거주지 제한과 허가 없는 출국 금지 △실시간 위치 추적을 위한 전자장치 부착 등을 명령했다. 원영식 회장은 지난 6월 30일 구속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