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암호화폐 거물들, '반암호화폐법' 워렌 의원에 십자포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반암호화폐 법안을 발의한 엘리자베스 워렌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을 두고 업계 거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워렌 의원은 대형 은행들을 위한 로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내년까지 암호화폐를 억압하는 것은 정말 옳지 못한 정치 전략이다"고 밝혔다. 또 미국 금융 전문 변호사 스캇 존슨(Scott Johnsson)은 "워렌 의원을 의회에서 쫓아내는데 굳이 힘을 들일 필요가 없다. 그녀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다른 의원들의 목록을 살펴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캐슬아일랜드벤처스 파트너 닉 카터(Nic Carter)는 "암호화폐 업계가 내년에 엘리자베스 워렌 의원의 경쟁자를 돕는 방식으로 공동 행동에 나서면 상원 어느 누구도 암호화폐를 무자비하게 공격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워렌 의원은 일명 '반 암호화폐(Anti-Crypto)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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