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카시콘은행, 토큰 발행 통한 기업 자금 조달 생태계 개발 검토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태국 주요 은행인 카시콘은행(Kasikornbank)이 "기업 고객이 토큰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비용효율적 디지털 자산 생태계 개발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카시콘은행의 공동 대표 피핏 아닉니티(Pipit Aneaknithi)은 "일부 기업 고객에 토큰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을 조언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토큰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은 기존 전통금융을 통한 대출이나 주식 판매보다 비용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토큰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생태계 구축은 (규제 등) 환경이 무르익은 시기에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인크립토는 "최근 태국 내 암호화폐 관련 규제 스탠스가 유연해지고 있지만, 현행 자금세탁방지법 및 KYC 등 환경을 감안할 때 토큰 판매로 자금을 조달할 기업이 등장할지는 미지수"라고 진단했다. 지난 10월 태국 카시콘은행은 현지 규제 적격 디지털 자산 거래소 사탕(Satang)의 모회사 지분 97%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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