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회장 아들에 구속영장 청구...아로와나 토큰 불법 시세 조종 혐의
조선일보에 따르면 회삿돈 수백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한글과컴퓨터’ 김상철(70) 회장의 아들 김모씨에 대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한컴이 관여해 2021년 발행한 가상화폐 ‘아로와나 토큰’에 대한 불법 시세 조종 등으로 김 회장의 아들 김모씨가 100억원대 수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모 씨는 한컴이 상승 호재를 공개하기 전 낮은 가격에 코인을 매수했다가 가격이 급등하면 매도하는 패턴을 반복, 수익 자금으로 BTC·ETH·NFT 등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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