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CertiK) 공동 설립자 룽후이 구(Ronghui Gu)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2023년 보안 사고로 인한 암호화폐 손실 규모는 총 15억 달러 상당으로, 아직 업계에 암호화폐 보안 감사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보안 사고로 인한 암호화폐 손실 규모는 지난 9월 10억 달러를 돌파한 뒤 4분기에도 1억 달러 이상의 보안 사고가 발생, 지난 28일 기준 15억 달러 상당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룽후이 구는 "심스왑 해킹, 멀티시그(다중서명) 월렛 장애로 인한 사건이 계속되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암호화폐 기업들은 다자 인증과 정기적인 보안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