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버스왑 해커, 11/30 탈취금 반환 등 합의안 내용 발표 예고
더블록에 따르면,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카이버네트워크(KNC) 산하 카이버스왑을 해킹한 공격자가 이더리움(ETH) 트랜잭션에 메시지를 남겨 "11월 30일(현지시간) 탈취금 반환 등 프로젝트 측과의 합의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프로젝트 측에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전달했다. 그들은 협박과 독촉을 포함한 불친절로 대응했지만 그래도 괜찮다. 보다 유화된 분위기에서 다시 협상 일정을 잡을 수는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11월 30일 해킹 피해자들과의 잠재적 합의안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버스왑은 지난 23일 해킹 공격으로 4,700만 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도난당했으며, 그중 570만 달러를 탈취한 해커와 연락돼 탈취 자금 중 화이트햇 보상금을 제외한 90%(467만 달러)를 돌려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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