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오픈AI 이사회, 경쟁사 앤트로픽 인수합병 위해 접촉"
디인포메이션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챗GPT 개발사 오픈AI 이사회가 경쟁사인 LLM(large-language model) 개발사 앤트로픽과 인수합병을 논의하기 위해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와 접촉했다"고 21일 전했다. 오픈AI 이사회는 지난주 샘 알트먼 오픈AI 전 최고경영자(CEO) 해임을 경정한 뒤 아모데이를 신임 CEO로 영입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인수합병 제안이 논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합병 제안이 진지한 논의로 이어졌는지 확실하진 않다. 다만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오픈AI의 CEO 영입 시도를 즉시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샘 알트먼은 오픈AI에서 해임된 후 마이크로소프트(MS)로의 이적을 알린 바 있으며, 월드코인(WLD) 개발사 회장 직책은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앤트로픽은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으로부터 과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업계는 FTX의 앤트로픽 지분율을 12.5%~33%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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