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BTC 해킹 당한 11년 장기 보유자, 해커 현상금으로 23BTC 걸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비트코인을 구매한 뒤 약 11년간 장기 보유 중이던 투자자 '릭'(Rick)이 지난 9월 해킹에 노출돼 25 BTC(약 91.9만 달러)를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해커를 특정하고 도난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사람에게 25 BTC 중 23 BTC를 바운티(보상금)로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2012년에는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이 출시되지 않았으며, 12~24개 단어로 구성된 시드문구 보안 시스템도 등장하기 전이었다. 하드웨어 지갑을 사용해 비트코인을 보관하는 것을 권장한다. 지갑의 프라이빗 키를 인터넷에 연결해 두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한 암호화폐 커뮤니티 구성원은 해커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주소를 특정하고, 해커가 바이낸스의 핫월렛과 상호 작용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릭은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에게 해커 특정을 위한 도움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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