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블록체인 전문가 잭XBT(ZachXBT)가 X를 통해 "바이낸스와 관련된 암호화폐 월렛이 해킹 공격을 받아 2700만 USDT를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도난 자금은 ETH로 전환된 뒤 토르체인을 통해 비트코인으로 브릿징됐다. 그후 도난 자금 중 일부가 FixFloat, 체인지나우, 사이드시프트, OKX, 바이낸스, 쿠코인, 힛BTC 등 다수의 중앙화 거래소로 전송됐다. 해당 월렛은 2019년 5월 이더스캔에서 바이낸스 스마트 컨트랙트 디플로이어로 태그된 주소로부터 자금을 받은 바 있으며, 도난당한 2,700만 USDT는 약 7일 전 바이낸스에서 출금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더블록의 논평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