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에 따르면,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료를 낼 경제적 능력이 있는데도 내지 않는 고소득자들이 많자,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체납보험료 징수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18일 건보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저작권이나 가상자산 등 압류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징수영역을 계속 발굴하고, 압류·공매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으로 체납보험료를 징수하고 있다. 납부 능력이 있는 고소득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