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의 공동 창업자 제시 파월(Jesse Powell)이 "벤처캐피털(VC) 회사들의 무능이 FTX의 명백한 사기를 조장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세쿼이아(Sequioa)를 포함해 FTX에 투자한 VC들은 적절한 실사를 수행하지 못했고,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의 선동에 놀아났다. 특히 그들은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 간의 관계가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 전혀 고려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