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9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에서 상반기 코인마켓 거래소 21곳 중 18곳은 '완전자본잠식(자본 총계가 마이너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인마켓 거래소 중 일평균 거래금액이 100만원 이하인 사업자도 5개에 달해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거래량이 부족하므로 수수료 매출도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코인마켓 사업자 21개 중 10개는 거래 수수료 매출이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FIU는 "코인마켓 사업자 21개 중 10개는 거래 수수료 매출이 없어 향후 지속적인 사업 영위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