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암호화폐 전문 리서치 업체 CC데이터가 자체 집계한 자료를 인용 "바이낸스의 암호화폐 현물 시장 점유율이 7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9월 암호화폐 현물 시장 점유율은 전월 38.5% 대비 4.2%p 하락한 34.3%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플랫폼 내 인기 거래페어에 대한 수수료 면제 프로모션 종료, 미국 규제 불확실성, CFTC 및 SEC와의 소송 등 악재가 겹쳐 바이낸스의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바이낸스가 반납한 시장 점유율은 HTX(구 후오비), 바이비트, 디지파이넥스 등으로 분산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