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FTC 위원장 “디파이=무면허 의사…강력 규제 필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인 로스틴 베넘(Rostin Behnam)이 시카고에서 열린 미래산업연합회 엑스포에 참석해 “디파이는 정식 라이선스 없이 의료행위를 하는 무면허 의사나 다름없다. 이것이 우리가 디파이를 감독하려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뒤늦게 조치를 취하는 것은 적절한 규제 방법이 아니다. 선제적으로 시장을 감독하고 고객들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고 존재 이유다. 디파이를 규제하지 않는 것은 일부 운전자에게만 면허증 취득을 요구하는 것과 같다.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않았거나, 정식 라이선스가 없는 의사에게 수술을 맡길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회계연도에 우리가 취한 집행 조치 가운데 45건은 디지털 자산과 관련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이후 CFTC의 집행 조치 131개 중 34%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앞서 CFTC는 탈중앙화 거래소 인프라 제공업체 제로엑스(ZRX),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 옵션 프로토콜 오핀(Opyn),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덱스(Deridex)를 기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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