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화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감사 조직을 신설하고, 금융감독원 총무국장을 지낸 인사를 감사로 영입했다고 머니투데이가 단독 보도했다.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최근 금감원 출신 A씨와 감사직 계약을 체결했다.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영입한 금감원 인사 중 최고위급이다. A씨는 지난주 금감원에서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한국은행 법무실 조사역을 시작으로 금감원 제재실 제재팀장, 감찰실 직무점검팀장, 은행준법검사국, 금융소비자보호국, 불법금융대응단 부국장 등 직책을 두루 거쳤다. 2020~2021년에는 총무국장으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