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가 듄애널리틱스 데이터를 인용해 "북한 해커 그룹 라자루스는 최소 4,700만 달러(약 627억원) 상당 암호화폐를 보유 중"이라고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라자루스는 4,250만 상당 비트코인, 190만 달러 상당 이더리움(ETH), 110만 달러 상당 바이낸스코인(BNB), 64만 BUSD 등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듄애널리틱스는 "라자루스 보유량은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 데이터에 포착된 물량은 최소치"라고 부연했다. 한편 블록체인 보안업체 엘립틱에 따르면 라자루스는 지난 104일 동안 총 2.4억 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훔친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