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크립트에 따르면 전 NBA 스타 샤킬오닐(Shaquille O'Neal)이 과거 FTX와 마케팅 및 스폰서십 계약금으로 75만 달러 상당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FTX가 미 델라웨어주 파산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오닐 외에도 테니스 스타 나오미 오사카, 데이비드 오티즈, 트레버 로렌스가 각각 30만 8,000달러, 27만 1,000달러, 20만 6,000달러를 FTX로부터 제공받았다. FTX 현 경영진은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이 중 얼마나 회수가 가능할지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오닐과 오사카는 FTX 미등록 증권 이자 상품을 불법적으로 홍보했다는 혐의로 집단 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