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XRPL 1.12 버전 업그레이드, TPS 3,400로 향상 전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가 "리플(XRP) 개발자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 XRP레저(XRPL)은 다가오는 1.12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TPS(초당 트랜잭션 처리 건수)를 3,400까지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와 같은 낙관 전망은 아이언키캐피털(Iron Key Capital)의 투자 고문 케빈 케이지(Kevin Cage)가 처음 제기했지만,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수치의 현실성을 놓고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리플 커뮤니티 구성원 크리펜라이터(Krippenreiter)는 "다가오는 업그레이드가 TPS를 개선할 수 있는 여지는 있지만, 3,400 TPS라는 수치는 부풀려졌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리플 엔지니어링 팀은 "최신 테스트에서 XRPL 네트워크의 TPS는 실제로 3,400에 도달했다"고 반박했다. 연초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wartz)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 역시 "XRPL 메인넷 TPS가 1,500을 달성한 것을 목격한 적은 없다. 웹사이트에 표시된 TPS는 오표기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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