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암호화폐 파생상품 사업부, FTX 공백 겨냥 서비스 확대 추진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지난 2019년 인수한 영국 런던 소재 기관 대상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크립토퍼실리티(Crypto Facility)가 서비스 확대를 위해 규제 당국인 금융감독청(FCA)과 협의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와 관련 크립토퍼실리티 최고경영자(CEO) 마크 제닝스(Mark Jennings)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보다 광범위한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존 다자간 거래 지원 라이선스의 확장이 필요하다. FCA와 이를 논의하고 있으며, 프로세스는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 FTX 붕괴 전 일일 거래량은 7억~8억 달러에 달했다. FTX 붕괴로 인한 시장 공백을 노려 서비스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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