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 대기업 SBI그룹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XRP 기반 국제 송금 서비스를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국가로 순차적 확대할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와 관련 SBI그룹 측은 "국제 송금 서비스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인 SBI레밋토(SBIレミット)는 리플과 SBI의 조인트벤처인 주식회사 SBI리플아시아와 제휴를 체결,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은행 계좌와 연동되는 XRP 기반 국제 송금 서비스를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해당 국가들은 은행 계좌를 통한 국제 공금 비중이 높아 향후 XRP 국제 송금 솔루션 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