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고객확인 의무 이행 영국 암호화폐 기업 17% 불과"
비인크립토가 스마트서치(SmartSearch) 보고서를 인용, 영국 암호화폐 기업 중 17% 만이 주기적으로 고객확인(Customer Verification)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대다수의 기업이 제재 대상 및 정치적 주요 인물(PEP)과 신규고객 리스트를 비교 및 검증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암호화폐 기업의 17%만이 해당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그마저도 절반은 산발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스마트서치 전무이사 마틴 치크(Martin Cheek)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규정 준수와 관련해 안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어려움 작업이지만, 가끔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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