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콜롬비아 중앙은행이 보고서를 발표, CBDC가 경제에 끼칠 영향은 아주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소매용 CBDC를 연구한 결과, 콜롬비아 경제에 적합한 설계는 티어드형 아키텍처(하이브리드 혹은 상업은행의 중개)다. 이를 기반으로 보유 및 지출 한도 등을 도입해 다양한 이슈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이러한 CBDC가 경제에 도입될 경우 거시경제적 효과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융 중개 및 안정성에 대한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내용은 모든 국가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는다. 콜롬비아는 소매 거래의 약 75%가 현금으로 결제된다. 때문에 현금에 대한 즉각적인 대안책이 필요하지 않다. 이는 디지털 결제가 보편화돼 있는 인도, 중국, 영국 등 국가와 대조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정책 입안자들은 CBDC와 별개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를 계속해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