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가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의 데이터를 인용 "7월 BTC, ETH의 달러 가치는 7월 각각 5.5%, 4.7% 하락했지만, ETH/BTC 가격은 약 4.9% 상승했다. 이는 이더리움의 강력한 네트워크 유틸리티가 시장 회복력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또 샌티멘트는 "7월 가장 활약한 암호화폐는 리플(XRP)이다. XRP 가격은 월간 4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약식 판결에서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온 덕분이다. 이 같은 호재는 상당한 매수세를 유입시켰고, XRP 가격은 급등했다. 다만, 7월 데이터에서 우려스러운 점은 고래 지갑들의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점이다. 이는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하락장에서의 매수 활동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