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금융감독원, 금융기관 암호화폐 보유 관련 지침 초안 발표
캐나다 금융감독원(OSFI)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은행 및 보험사를 위한 두 가지 지침 초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바젤 은행감독위원회가 암호화폐 자산 익스포저에 대한 새로운 은행 표준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피터 루틀리지 OSFI 감독관은 “이번 지침은 연방 규제를 받는 예금취급기관과 보험사에 암호화폐 익스포저에 대한 명확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침에 대한 공개 협의는 9월 20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며 2025년 정식 발효될 예정이다. 앞서 12월 바젤 은행감독위원회는 가치가 뒷받침되지 않는 암호화폐를 은행이 보유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자산으로 취급하고, 대출 기관이 보유할 수 있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양을 제한하는 표준안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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